[신중]은 “지혜를 짜서 해로운 태도와 말이나 행동을 피하고 통찰력있는 조언을 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이해속에서 정의해보면, “바람직하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말과 행동과 태도를 (알고) 삼가는 능력”입니다.
그래서 신중한 사람은 차라리 아무말도 하지 않는 것이 최선일때가 언제인지 아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생에 대한 답을 알고있어도 답을 겸손히 물어볼때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먼저 말하거나, 화를 내면서 말을 하면 전혀 생각지 못한 생각을 심어주게 됩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입을 열어서 자신이 얼마나 어리석은지를 나타내게 됩니다.
신중한 사람은 침묵을 지켜서 오히려 현명함을 취합니다. “어리석은 사람도 조용하면 지혜로워 보이고, 입술을 다물고 있으면 슬기로워 보인다.”(잠17:28새번역).
반면 신중함의 반대는 경솔함입니다. 경솔한 사람은 주변에서 벌어지는 일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고, 어떤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고있는지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서 상황과 때에 맞지않는 일을 하게 됩니다. 신중은 불쾌한 일을 기분좋게 묘사할 줄 아는 능력도 가지게 됩니다. “경우에 알맞은 말은, 은쟁반에 담긴 금사과이다.”(잠25:11새번역).
[사진]은 어제, 코로나19사태로 아무곳으로 나가지도 못하지만 장인장모님이 송탄밭으로 나오셔서 겨우내 챙기지 못했던 시금치와 유채를 캐고, 상추씨앗도 뿌리며 최고의 행복한 시간을 함께 갖는 노년의 부부와 모녀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