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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원교회 - [설교요약] 끝을 잘 맺는 인생 (0308)

금주의 말씀 요약
2020.03.15 20:33

[설교요약] 끝을 잘 맺는 인생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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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을 잘 맺는 인생

 

본문: 사무엘상 12:1-5

설교: 남기홍 목사

요약 : 안순자 자매

 

기원전 1000년경 아이가 생기지 않아 하나님께 부르짖었던 한나의 서원 기도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한나는 약속대로 젖을 뗄 즈음 제사장에게 가서 사무엘을 드렸습니다. 오늘은 사무엘의 삶을 통하여 끝을 잘 맺는 인생에 대하여 생각해 보겠습니다.

 

우리가 은퇴한 후 어떻게 우리 인생을 잘 마무리할 수 있을까요?

 

과감하게 물러나야 합니다.

사사 제도는 지금의 민주주의보다 더 훌륭한 제도였습니다. 지방자치로 국정을 운영하다가 필요하면 사사가 일하고 그래서 해결이 안 될 때는 주님이 일하시던 체제였습니다. 이렇게 좋은 제도였음에도 불구하고 300년이 지나지 않아 사사 대신 왕을 달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통치권을 무시한 처사였음에도 불구하고 사무엘은 이 요청을 들어주고 물러납니다. 이처럼 인생을 잘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물러날 때를 잘 알아야 합니다. 부모도 결혼한 자녀의 인생에서 과감히 물러날 수 있어야 하고 목사님도 후임 목사에게 모든 권한을 잘 물려주어야 합니다.

 

2. 살아가는 과정에서 깨끗하고 공정해야 합니다. 내게 주어진 현실에 집중하며 오늘을 깨끗하게 살아야 합니다.

 

우리 인생에서 과정이 아름다우려면

1) 우리의 말이 깨끗해야 합니다. 우리는 진실하고 책임을 지는 말을 해야 합니다. 여기에서 주의해야 할 것은 나 자신은 진실해야 하지만 남이 그렇지 못할 때 관대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양측이 다 진실을 말하지만 서로의 관점 차이로 상대방이 거짓말을 하는 것처럼 들릴 수 있음을 우리는 종종 경험합니다.

2) 권력에 깨끗해야 합니다. 나한테 힘과 능력이 있을 때 남을 위해 쓸 수 있어야 합니다. 사무엘은 힘이 있었지만, 백성을 압제하는 데 쓰지 않고 백성을 위해 권력을 썼습니다. 나에게 영향력이 있다면 나를 위해서만 쓰지 말고 가족과 이웃을 위해 써 봅시다.

3) 물질에 깨끗해야 합니다. 우리는 물질관리를 잘해야 하며 사업을 한다면 나도 이익을 보고 상대도 이익을 보게 하는 식으로 해야할 것입니다. 사무엘은 늘 물질관리에 깨끗하였습니다.

 

3. 기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부르시는 날까지 생산적인 뭔가가 있어야 합니다. 기도하는 것을 일로 받아들인다면 마지막까지 능력과 위로를 주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사무엘상 1223절에 보면 기도하는 것을 쉬는 것이 죄라고 되어 있습니다. 사무엘은 이 죄를 짓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실제로 끝까지 기도하는 사람으로 남았습니다. 부모님은 바쁜 자녀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그런데 갑자기 기도하려면 잘되지 않습니다. 평소에 이웃과 자녀, 친척, 목사, 성도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이렇게 평소에 기도하다 보면 은퇴하였을 때 이제야 내가 제대로 기도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아름다운 마무리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