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는 “삶의 모든 경험 속에서 하나님의 손길을 보는 것”입니다. 지혜에 해당되는 히브리어는 몇가지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호크마’는 “총명하다, 신중하다, 영리하다”는 뜻의 어원이 있고, ‘쎄켈’이란 히브리어는 “신중하게 행동하다, 번창하다, 성공하다, 전문성을 갖다, 가르치다, 통찰하다, 깨닫다”는 뜻의 어원에서 파생되었습니다. 잠언1:2-3에서 보면, 잠언을 쓴 목적이 “지혜(호크마)를 알게”하며, “지혜롭게(쎄켈) 할 일에 대하여 훈계를 받게”하는 뜻입니다. 그래서 지혜로운 사람은 오히려 자기를 나무라는 사람을 사랑합니다. “지혜있는 자를 책망하라 그가 너를 사랑하리라(잠9:8)”. 보다 근본적으로 지혜로운 사람은 하나님의 법을 깊이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마음이 지혜로운 자는 계명을 받거니와”(잠10:8). 주님의 참 지혜로 용서의 품성이 더욱 능력있게 드러나기를 기도합니다.
[사진] 용서의 아이콘은 양입니다. 양은 아픔을 잘 참아서 소리없이 고통을 받아들이며 상대의 잘못을 빨리 잊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