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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원교회 - [목회칼럼] 긴급재난을 위한 헌금?

좋은글나눔
2020.10.03 21:01

[목회칼럼] 긴급재난을 위한 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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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펜데믹(pandemic)상황이 계속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장은 백신 개발이 전세계적으로 중요한 이슈가 되었고, 경제활동 중에서 무역과 관광, 항공업 등, 대부분의 업종들이 큰 개편이 불가피하게 되었습니다. 20.9.200시 시점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전세계 사망자는 948,795명이고, 확진자는 30,369,778명이 진단되었으며, 어제 하루 312,043명이 새롭게 확진되어 추가되었습니다.

 

출애굽 당시, 10가지 재앙이 닦쳤을 때, 처음 4개의 재앙 즉 첫째 강물이 피가되는 재앙, 둘째 개구리가 온통 넘치는 재앙, 셋째 먼지가 온통 이가되어 애굽전역을 고통스럽게 한 재앙, 넷째 파리가 들끓었던 재앙은 하나님의 백성이든 아니든 그 시대에 모든이들에게 닦친 재앙입니다. 그러나, 다섯 번째부터 마지막 열 번째 재앙까지는 애굽백성과 하나님의 백성이 차이가 있었습니다.

 

그 차이점의 중요한 핵심은 예수그리스도였습니다. 출애굽때에는 어린양을 잡아 그의 피를 문인방과 문설주에 바르도록 했고, 그 피를 바른 집에는 죽음이 닦쳐오지 않았습니다. 믿음의 순종입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중세기인 14세기에 유럽에 발병하여 200여년동안 7500만명에서 2억명이 사망한 끔찍한 재앙이 닦쳤을 때, 종교개혁가들은 성경속의 구원이 믿음으로 말미암음을 토대로 목숨건 개혁이 일어났습니다. 자칫 주술이나 미신으로 퍼져갈 때, 그들은 치료법과 도움이 되는 음식들과 위생등을 계몽하며 성경말씀을 가르치며 이겨냈습니다.

 

사도행전에서는 예루살렘이 큰 핍박이 닦쳐오자,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예루살렘을 떠났고, 남아있는 사람들은 함께 재산을 팔아서 공동으로 먹고, 나눠주는 삶을 살면서 같이 이겨냈습니다. 사도바울은 이방에 교회를 세우면서도 예루살렘에 소그룹으로 가정교회를 이루고있는 사람들을 돕고자 구제헌금을 하도록 권하고 선교여행을 마칠 때 헌금을 모아서 예루살렘에 들어와 전달하고 자신은 누명을 써 2년간 가이사랴 감옥에 갇혔고, 이후 로마의 감옥에서 2년을 연금생활을 하다가, 풀려나 마지막 선교를 감당하다가 순교를 당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정부에서는 4차 추경안을 통과시키기 위하여 통신료와 독감백신에 대한 의견차이를 좁혀가고 있으며, 추석명절 전까지 2차 긴급재난지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전국민의 보편적인 지급이 아니라 선택적 지원이기에 지원범위 안에 들어갈수도 있고, 제외될 수도 있는 형편입니다. 그러나 지원을 받는다 해도 근본적인 어려움은 결국 각자가 감당해야 할 몫이 될 것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샬롬원교회에서도 어려운 상황속에서 살아내는 성도들과 함께 고통을 분담하며 위로와 사랑으로 한 몸됨을 실천하고자 합니다. 그것이 긴급재난기금의 나눔을 결정하게 된 계기입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며, 곧 예수를 주인으로 고백하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삼는 것이 존재목적입니다. 한 영혼을 하나님의 구원역사에 은혜가 임하도록 우리가 통로가 되기를 바랍니다. 교회에서는 자동차 구입 적금에서 500만원을 기금을 만들었습니다.

 

여러분도 헌금에 동참하실 수 있습니다. 이후 추가되는 헌금으로는 국내선교회로 보냅니다. (남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