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저희가 학교다닐때는, 수업시간에 누군가에게 심부름을 시켜셔, “얘야 교무실에 가서 선생님 책상에서 출석부좀 가져오겠니?” 그러면, “아~ 선생님이 내이름을 불러서 나에게 심부름을 시켜주시다니..” 하면서 감격하고 신나가지고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인정받으며 자라서 “개천에서 용 났다”곤 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어딘가에서 이렇게 말한답니다. “개천에서 용나면, 용만 죽도록 고생한다”고 말들을 한답니다. 사실, 그리스도인들은 모두다 하나님의 초대를 받아서 용된 인생인데, 주님께서 쓰시는 인생은 ‘아~ 나만 죽도록 일하는 구나’ 하는 용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쓰임받는 사람입니다. 우리 모두 자발적으로 쓰임받는 인생이 되기로, 오히려 역으로 적용하여, 모든 식구를 위해 죽도록 고생하는 용이 되기로 결단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