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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원교회 -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라 [2019-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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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일 2019-02-10
본문 마16:21-28
설교자 남기홍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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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난주 베드로의 신앙고백을 통해서, 예수님이 그리스도시오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공개적으로 드러낸 장면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여기서 소위 ‘십자가 수난 예고’를 하시는데, 제자들은 혼란과 당혹속으로 몰아넣게 되죠. 제자들이 당황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주님의 기적과 능력을 보면서, 이 땅에서 새로운 나라와 정복이 이루어질 것임을 기대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것은 사도행전 1장에서도 부활하신 주님앞에 제자들이 여전히 이 기대를 버리지 않고, 6절에서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때이니까?” 묻는 장면에서 정확히 드러납니다. 이것이 어쩌면 신앙생활의 방향성일텐데, 오늘 예수님은 자신을 따르고자 하는 자들이라면 이렇게 따라오라고 명하고 있습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라가는 그 삶은 어떤 삶일까요? 1. 고난받고, 죽게되고, 그리고 “부활”이 있는 삶입니다. “21이 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나타내시니” 2. 사람의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는 삶입니다. “22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항변하여 이르되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께 미치지 아니하리이다” “23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 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3.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삶입니다. “24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27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리라” “28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 서 있는 사람 중에 죽기 전에 인자가 그 왕권을 가지고 오는 것을 볼 자들도 있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