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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원교회 - [설교요약] 고난과 지혜 (0315)

금주의 말씀 요약
2020.03.15 20:35

[설교요약] 고난과 지혜 (0315)

조회 수 785 댓글 1

고난과 지혜 (3.15)

 

본문 : 야고보서 11~8

설교 : 남기홍 목사

요약 : 안순자 자매

 

 

야고보서는 5장으로 이루어진 짧은 말씀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하여 간결하고 분명한 메시지를 주고 있습니다. 야고보가 이 편지를 쓸 1세기 당시에는 수신자와 발신자를 편지 서두에 밝히는 것이 그들의 문화였습니다. 그래서 1절에 야고보가 세계에 흩어져 있는 열두지파에게 쓴 편지라는 점을 밝히고 있습니다. 발신자 야고보는 한국의 철수나 영희처럼 흔한 이름이었기 때문에 야고보가 누구인지에 대한 논란이 많았는데 예수님의 큰 동생 야고보였다는 학설이 정설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큰 동생 야고보는 자신의 형이 그리스도임을 받아들이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그래서 심지어 자기 형이 미쳤다고 생각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부활 후에 예수님이 야고보를 만나주셨고 이후 예수님의 부활과 승천을 모두 목격한 야고보는 예수님의 뛰어난 제자가 되었습니다. 야고보서는 문장이 단순하고 표현이 직설적이며 성경 전체에서 명령형의 단어가 가장 많이 들어 있습니다. 이러한 표현으로 우리들이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우리들에게 야고보가 들려주는 가장 중요한 첫 번째 메시지는 2절에 나오는 대로 시험을 만나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쁘게 여기라는 말씀입니다. 다른 말로 바꾸면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있으면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는 말씀입니다. 시험이 우리에게 오면 왜 기쁘게 여겨야 할까요? 시험을 겪는 과정은 힘들지만 결과가 좋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인격을 닮은 사람으로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원하는 인격으로 다시 태어나기 위해서는 고통스러운 시험을 통과해야 합니다. 인격의 변화가 고난 가운데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하나님은 우리가 시험 당함을 허락하십니다. 하나님이 시험을 주시는 것이 아니라 시험이 내게 오는 것을 허락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시험을 통해서 우리는 훈련을 받고 그 훈련을 통해 우리의 인격은 새롭게 태어나기 때문에 시험을 기쁘게 받아들여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시험 당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도와주시고 우리를 위하여 기도를 하십니다. 그리고 시험기간은 언제가 한계가 있어서 시험기간이 무한히 계속되는 것은 허락지 않으십니다. 최고의 고난을 받았던 욥의 시험에서도 하나님은 욥을 죽이지 말라.”고 한계를 분명히 하셨습니다. 끝나지 않을 것 같은 고난과 어려움도 반드시 끝이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내가 감당할 수 없는 시험은 절대로 허락하지 않으시며 헤쳐 나갈 길도 알려주십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을 알지만 기쁘지 않은 일을 어떻게 기뻐할 수 있을까요? 기쁨을 감정으로 여길 때에는 감정은 의지의 명령에 순종하지 않습니다. 즉각적으로 기뻐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기뻐할 수 있을까요? ‘의지적 결단이 그 답입니다. 내가 기뻐하기로 결단하는 것입니다. 이 시험이 끝나고 나면 내가 어떻게 될 것인지 바라보고 기뻐하기로 결단하는 것입니다. 이 때 필요한 것이 지혜입니다. 2-4절에 보면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면 하나님이 지혜를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않으신다고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살기를 원하시고 우리가 100, 1000번을 물어도 귀찮아하지 않으시고 우리에게 지혜를 주십니다. 이렇게 하나님이 우리에게 응답하시는데 우리가 듣지 못하는 이유가 6-8절에 나와 있습니다. (조금도 의심하지 말고, 믿고 구해야 합니다. 의심하는 사람은 마치 바람에 밀려서 출렁이는 바다 물결과 같습니다. 그런 사람은 주님께로부터 아무것도 받을 생각을 하지 마십시오. 그는 두 마음을 품은 사람이요, 그의 모든 행동에는 안정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세 가지 방법으로 지혜를 주십니다. (1)성경말씀을 통해 (2)다른 사람의 입술을 통해(권위자, 사랑하는 사람, 담임목사님, 남편, 선생님 등) (3)내 마음의 직관을 통해서입니다.

 

우리는 시험이 오면 기뻐하며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는 삶을 살도록 노력합시다.

 

  • 남기홍목사 2020.03.15 20:39
    자매님!~ 성실하고 꼼꼼하게 잘 요약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