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량을 키우는 길

 

(미국 아틀란타한인침례교회 김재정 원로목사님의 글을 가져왔습니다)

 

사람들에게는 역량이 있습니다. 공부나 운동이나 예술 분야에서 뛰어나게 잘 하고 두각을 들어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것을 보면 사람들에게는 태어날 때 부터 개인적으로 주어진 역량이 다른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사역에 있어서도 역량에 따라 사역이 차이가 있을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큰 사역을 한다고 해서 큰 사역자는 아닙니다. 적은 사역을 한다고 해서 적은 사역자는 아닙니다. 하나님이 부르신 자리가 다르고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길이 다른것 뿐 입니다. 외형적인 사역의 크기나 모습이 한 사람의 사역의 역량을 구분하는 것은 아닙니다.

모든 사역의 공동 목적은 하나님 나라를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다양한 형태의 사역이 있고 역할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역을 하면서 다른 사람의 사역과 비교하지 않는 것입니다. 또 다른 사람들의 사역을 부러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대신 부르시고 세우신 자리에서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으로 사용하여 하나님 나라를 위해 쓰임 받으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큰 사역을 맡기셨으면 큰 사역에 충실하면 되고 적은 사역을 맡기셨으면 적은 사역에 충실하면 됩니다. 큰 사역을 한다고 자랑 할것이 없고 적은 사역을 한다고 위축 될것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의 자리와 내용과 역할은 다 다르지만 그러나 똑같이 소중한 것입니다.

사역자의 역량을 키우는 것이 리더십 입니다. 리더십은 사역자의 잠재하고 있는 역량을 충분히 발휘 하도록 해줍니다. 리더십을 잘 준비 할때에 사역의 현장에서 사역자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수 있게 됩니다.

교회를 세우는 것은 리더십에 따라 차이가 있을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사역자로서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 리더십에 대해 배웁니다. 리더십을 잘 배우고 적용 할때에 사역자의 역량을 키워주게 되고 그로인해 사역을 잘 할수 있도록 해줍니다.

그런데 역량을 키우는 다른 길이 있습니다. 그것은 사역을 하면서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것입니다. 성령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것입니다. 개인적인 역량이 어떠 하든지 성령님의 능력으로 사역을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하나님은 개인적인 역량을 뛰어 넘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나의 역량 이상으로 나를 사용 하실수 있으십니다.

리더십을 배우는 것은 역량을 키우는 기술적인 부분 입니다. 그러나 성령님을 의지 하는 것은 영적인 부분 입니다.

리더십을 통해 역량을 키우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 리더십을 배우는 것도 필요한 부분 이지만 사역은 근본적으로 영적인 일이기 때문에 우리를 인도 하시고 사용 하시는 성령님을 의지하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들의 역량 이라는 것이 크고 적은 차이가 있긴 하지만 그러나 대단 하지는 않습니다. 특별히 영혼구원 사역에서 우리의 역량으로 할수 있는것은 극히 제한적 입니다. 영혼구원 사역에 있어서는 인간적인 역량이 아닌 성령님의 역사가 절대적 입니다.

그래서 영혼구원 사역을 하면서 기도가 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기도에 집중하고 성령님의 역사를 전적으로 의지하는 것입니다. 기도 할때에 지혜를 주시고 길을 열어 주십니다. 성령님을 의지 할때에 담대해 지고 강해 집니다.

사역을 하면서 자신의 부족한 모습을 바라 볼때에 약해지고 마음이 어두워 집니다. 제한된 사역의 현장에 매이면 소극적이 되고 위축이 됩니다. 대신 자신의 역량을 뛰어 넘게 하시고 역사 하시는 성령님을 통해서 영혼구원 사역을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영혼구원 사역을 하면서 전적으로 성령님을 의지 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럴때에 누구든지 자신의 역량을 뛰어 넘어서 영혼구원 사역에 쓰임받는 사람이 될수 있습니다.

☛ 샬롬원교회